경마계소식

경마의 핵심 더러브렛 마주 상시모집

한국마사회는 더러브렛 마주를 상시 모집 중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달 29일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3년 상반기 신규마주(馬主)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출처: 한국마사회)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2021년부터 신규마주로 등록, 활동한 약 20명의 마주들이 참석했다.


경주계획 수립 절차 안내, 경주마 혈통 소개 등 경마 관련 주요 5개 분야 전문가 강의와 검량실과 순위판정실, 방송실 등 경마 시행 현장 참관과 말병원과 장제소 등 경마 시설 견학으로 진행했다.


마주는 ‘경마를 이끄는 핵심 구성원’이다. 특히 일정 경제력과 사회적 명성 등을 요건으로 하고 있어 경마산업 오랜 역사에서 전통과 명예의 상징이다.


특정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했던 마주 모집은 이제 연중 상시 신청가능하다. 

2021년에는 53명, 2022년에는 42명이 더러브렛 마주로 등록,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석구 마주는 “영국에서 폴로 경주를 처음 본 이후 마주가 되는 것은 오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으며 앞으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말을 보살피는 마주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마주업무를 총괄하는 경마관리처 추완호 처장은 “마주는 동물 애호가이자, 경마 산업의 최대 투자자이며 마주활동은 각계각층의 리더가 모이는 사교의 장이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마주로 참여해 일상 생활에서 만들 수 없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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