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계소식

서울경마공원 ‘오너스 라운지 (Owners` Lounge)’ 개장

(사진제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서울경마공원에 출전마 마주실(Owners` Lounge)을 오픈하고 지난 24일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오너스 라운지는 출전마의 마주가 경마장 결승선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본인의 출전마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마사회는 그동안 마주 품격을 높이고 경마수준 향상을 위해 ‘마주 전용 프리미엄라운지’ ‘마주복색 제도’ 등을 운영해 왔으나 정작 마주들이 자신의 경주마가 질주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응원 할 수 있고, 경주 후에는 경주마가 도착해 안장을 내리는 하마대를 직접 방문해 말과 기수를 격려, 유대관계를 형성 할 수 있게 되었다.


문윤영 마사회 경마운영본부장은 개관식에 인사말을 통해 “경마의 주요 주체인 마주가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전한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며 “출전마 마주실 개관이 영국, 미국 등과 같이 한국경마도 스포츠이자 문화로 인식 될 수 있는 첫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경마공원에 설치된 ‘오너스라운지’가 부경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에도 빠른 시일내에 준비되어 경마공원의 유일한 투자자인 마주들의 복지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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